바야드는 방콕 루프탑이 반드시 긴장된 공간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식물과 라탄, 따뜻한 조명을 사용한 테라스는 고층 바보다 공중 정원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높은 빌딩 사이에서 칵테일을 마시지만 분위기는 의외로 느긋하다. 친구와 긴 대화를 나누거나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저녁을 시작하기 좋다. 드라마틱한 한 장의 사진보다는 여러 사람이 편하게 머무르는 장면이 이곳의 진짜 매력이다.
메뉴는 열대과일을 활용한 칵테일과 공유하기 좋은 바 음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처음이라면 바텐더에게 달기 정도와 선호하는 베이스를 말해 추천을 받는 편이 낫다. 해가 질 무렵에는 조명이 켜지며 공간의 색감이 크게 달라진다.
룸피니 공원이나 칫롬 쇼핑 일정을 끝낸 뒤 걸어서 연결하기 좋다. 이후 통러나 수쿰빗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저녁의 첫 장소로 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주말 이벤트와 좌석 정책은 방문 전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