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카니타는 태국 가정식의 익숙한 맛을 편안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경험하게 해준다. 강한 자극보다 재료와 향신료의 균형을 살린 메뉴가 중심이다.
미앙캄처럼 허브와 코코넛, 소스를 잎에 싸 먹는 전채부터 그린 커리, 강새우 요리까지 한 상의 흐름이 자연스럽다. 여러 접시를 중앙에 놓고 나누는 태국식 식사 방식이 잘 어울린다.
사톤과 수쿰빗 23 등 지점마다 공간의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여행 일정과 숙소 위치를 기준으로 고르되, 특별한 저녁이라면 정원이나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있는 지점을 우선 살펴보자.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다면 주문할 때 단계 조절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태국 요리의 향까지 모두 줄이기보다 매운 메뉴와 부드러운 메뉴를 함께 주문해 균형을 맞추는 편이 좋다.


